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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 2014. 6. 12. 19:47007 스카이폴 (Skyfall, 2012)
제임스 본드를 멋지게 죽였다가 다시 살려낸 영화였다.
화려했지만 말년이 좋지 못했던 지난 50년 간의 세월을
스카이폴 저택과 함께 시원스럽게 모두 불살라 버리고,
옛 모습과는 다르지만, 더욱 멋지게 Resurrection시켰다.
스카이폴을 통해 나의 본드는 피어스 브로스넌에서
다니엘 크레이그로 완전한 세대 교체를 이루었고,
어린 시절엔 잘 몰랐던, 톰포드 수트에 오메가 시계를 걸친
중년 남성의 매력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:)
무엇보다 오프닝시퀀스가 아름다웠던 영화.
2012. 10. 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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