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ersonal Space.

사람이 스트레스로 죽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지금일거야.
난 존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내 상황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단 말이지.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여서 더 답답한 거야.

이런 상황에 대해 짧게 소감을 말하자면 "좆같다"가 되지 않을까 싶어. 조직생활이 대체로 이런거라면 조직생활을 잘 못하는게 존나 평범한게 아닐까.

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.
아무튼 나는 지금 스트레스사 하기 직전이고 조금만 건드려지면 욕설머신처럼 욕을 발사할 준비가 되어 있어.
시발 퍽이나 자랑스러운 일이구만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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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태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
인생에 대한 권태기가 다름아닌 지금인 것 같다.
단순히 의욕이 조금 없는 것의 문제가 아닌 듯.
무엇을 하면서 이 시간을 극복해나가야할지 잘 모르겠다.
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채로 지내고싶지만,
확실히 그럴수도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.

아무것도 하기 싫지만,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한다면
대체 무엇을 선택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.